“나는 종종 학생들에게 실패자 이력서'를 작성해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나 직업적으로, 또는 학교생활에서 저질렀던 중대한 실수들을 담은 이력서 말이다. 또 각각의 실패 경험에서 배운 점도 함께 적도록 한다. 그러면 성공적인 경력과 장점을 보여주는 이력서를 쓰는 데만 익숙해진 그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다. 그러나 실패자이력서를 일단 작성해보면, 그들은 실패라는 렌즈를 통해 경험을 바라보면서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정리하고 되돌아보게 된다. " “처음에 실패자 이력서에 대해 들었을 때 나는 대단히 좋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패가 인생이라는 학습 여정에서 중요한 일부라는 사실을 일깨우는 훌륭한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자신의 능력을 뛰어넘는 무언가에 도전해야 할 때, 무언가를 처음 시도할 때, 위험..